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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사람의 심플 푸드 도전기!!

[무작정 따라하기]담백한 정통 까르보나라 만들기!!~

 스파게티에는 정말 많은 종류가 있는데요. 이 중에서도 주로 많이 접할 수 있는 스파게티는 토마토 스파게티, 까르보나라, 알리오 올리오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스파게티를 좋아하시고 다양한 종류를 스파게티를 접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요. 그런데 얼마전 한 TV프로그램을 보던 중 한 방송인이 '정통 까르보나라'라며 지인들에게 만들어 주시는 장면을 봤습니다. 왠지 '정통'이라고 하니 구미가 당기더라구요. 호기심 발동! 그래서 오늘은 '정통 까르보나라'를 만들어 볼려고 합니다. 그럼 GOGO~~



- 재 료 -

주 재료 : [2인분 기준] 스파게티면, 베이컨 5줄, 달걀 노른자 4개, 파마산치즈가루 3큰술, 소금 1큰술, 슬라이스 마늘

조리 순서 : 스파게티면 삶기 > 소스 만들기 > 재료 볶아주기 > 소스 섞어주기




CHAPTER 1. 스파게티면 삶기.

 먼저 스파게티면을 삶아 주어야 하는데요. 냄비에 물을 넣고 팔팔 끓여주신 뒤 물이 팔팔 끓으면 소금 1큰술을 넣어주신 뒤 소금이 잘 녹도록 4~5번 잘 저어주세요. 잘 저어주셨으면 2인분의 스파게티면을 시계방향으로 흩어주듯이 넣어주시고 약 8분간 삶아주세요. (TIP : 스파게티면은 개인 취향에 따라 조금 덜 삶아 식감을 살리는 안단테를 원하시면 조금 덜 삶아주시면 되세요.)

 자! 이제 스파게티면이 삶기를 기다리면서 다음 단계로 GOGO~~ 타이머가 없으신 분들은 핸드폰의 알람 등을 이용하시면 좋으세요.


CHAPTER 2. 소스 만들기.

 면이 삶아지는 동안 소스를 만들텐데요. 달걀 노른자와 파마산가루를 섞어서 만드시면 됩니다. (TIP : 파마산치즈가 없으신 경우에는 파마산치즈가루를 사용하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소스를 만드시고 타이머의 시간을 체크를 한 번 해주시고 다음 단계로 GOGO~~ 



CHAPTER 3. 재료 볶아주기.

 소스를 다 만드셨으면 이제 재료들을 볶아주셔야 합니다. 후라이팬에 오일을 적당히 두르신 뒤 마늘을 볶아주세요.


잘 저어주며 볶다보시면 향이 베어 나오는데요. 향이 베어나오기 시작하면 베이컨도 넣고 볶아주세요.


그리고 나서 잘 삶아진 스파게티면을 후라이팬에 넣고 잘 저어주시며 볶아주세요. 볶으실 때 소금과 후추를 약간 넣어서 간을 해주세요. (TIP : 베이컨과 파마산치즈가루 자체에 간이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소금과 후추간은 많이 하시지 마시고 조금만 하시거나 입맛에 따라 안 넣어주셔도 되실것 같아요.)


CHAPTER 4. 소스 섞어주기.

 약 1~2분 정도 잘 저어주시면서 볶아주신 뒤 불을 끄고 한 템포 식혀주셨다가 만들어놓은 소스를 넣어서 섞어주세요.(TIP - 뜨겁게 볶아져 있는 상태에서 소스를 넣어서 섞어버리시면 소스의 달걀이 익어버릴 수 있으니 한 템포 식혀 주셨다가 하시면 좋으세요. 아니시면 볼이나 볼록한 그릇에 볶은 재료들을 부어서 식히신 뒤 소스를 섞어주셔도 좋으세요.)


 후라이팬의 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을것 같아서 저는 볶은 재료들을 볼에 담아서 약간 식혀준 뒤 소스를 섞어서 만들어주었답니다. 팬의 열기에 소스의 달걀이 익을 걱정도 없고 편하더라구요.


CHAPTER 5. 플레이팅.

 '정통 까르보나라' 완성!! 이제 예쁜 접시에 잘 담아서 마무리 해주시면 되는데요. 갑자기 옛날에 양푼에 밥을 비벼먹던게 생각나서 이대로 먹을까 고민했지만 저만 먹는게 아니라서 예쁜 접시에 플레이팅 해서 예쁘고 맛있게 먹었답니다.

짜잔!! 까르보나라만 먹기엔 제가 대식가다 보니 피자도 만들어서 같이 먹었는데요. '정통 까르보나라'라고 해서 입맛에 안 맞으면 어떻하지 좀 걱정을 사실 하긴 햇었는데, 전 고소하고 담백한게 맛있더라구요. 일반적으로 주로 먹던 스파게티에 비해 약간 수분기가 적어서 취향에 따라 좀 퍽퍽(?)하다고 느끼실 수 도 있으실 것 같기도 한데요. 이때 피클과 같이 드시면 그런 걱정도 날려버리실 수 있으 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