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핫 이슈!!

3인조로 다시 돌아온 추억의 그룹 터보!!


2001년 해체되어 많은 팬들이 아쉬워했던 추억의 그룹 터보가 3인조로 다시 우리의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남성그룹 터보는 '김정남&김종국'의 1기, '김종국&마이키'의 2기 그리고 현재(김정남&김종국&마이키) 3기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김종국의 리즈시절을 회상시키는 터보 1기의 시작은 1995년 데뷔때부터 1996년 2집 활동 때까지입니다. 당시 2인조 댄스 그룹인 터보에서 김종국이 메인보컬을 김정남은 랩을 담당했었는데요. 데뷔와 동시에 타이틀 곡 '나 어릴적 꿈', '검은 고양이 네로', '선택' 등을 히트시키면서 1990년대 일약 스타로 발돋움 하게됩니다. 뿐만아니라 '트위스트킹', 'LOVE IS' 등 2집도 히트를 치면서 당대 톱가수의 반열에 오릅니다. 하지만 당시 소속사와의 문제 그리고 무리한 스케쥴로 인한 고통 등으로 김정남은 탈퇴를 하는데요.(무한도전 토토가 등 프로그램에서 당시 탈퇴 사유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백댄서들에 대한 부당한 대우를 참을 수 없었다고 하네요. 이것도 김정남이 탈퇴를 결심한 이유 중 하나인듯 합니다.)


김정남 탈퇴 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마이키를 2기 멤버로 1997년 3집 활동을 시작합니다. 당시 우려와는 다르게 'Goodbye Yesterday', '회상'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면서 그 우려를 말끔히 떨쳐냈습니다. 그러다 2001년 계약 문제로 김종국이 탈퇴하며 사실상 터보는 해체되는데요.
(3집 앨범 후 1998년 한중일 콘서트에서 김종국의 공연 자세에 대한 문제로 김종국에게 무기한 가수 활동 정지처분을 받았다가 1999년에 징계가 풀렸습니다. 이 활동정지 처분 기간이 터보 2기의 쇠퇴를 초래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이후 4집을 발표했으나 좋은 반응을 받지 못했거든요.)


이후 김종국은 솔로활동을 하는데요. 엄청난 히트를 칩니다. 3사(KbS, MBC, SBS)를 석권하고 예능에서도 그 활약을 이어갑니다. 지금은 런닝맨에서 능력자로 국내뿐만아니라 해외에서까지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다 무한도전에서 기획한 '토토가'에서 김정남과 김종국을 섭외하면서 재결합 설이 돌기 시작했는데요. 많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3인조 댄스 그룹으로 화려한 컴백을 했습니다. 그리고 컴백 타이틀 곡 '다시'가 발표되자마자 8개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하지만 일부 우려의 목소리와 좋지 못한 시선으로 보시는 이들도 있는데요. 각자 개인적인 시각차로 여기고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좋은 노래로 더 좋은 활동을 하는 터보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