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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 나홀로 힐링 여행~~♥

[라스베이거스 여행1일차] 맛집투어 1편 - 고든램지 버거!!~

 꿈에 그리던 라스베이거스에 와이프와 첫 여행을 왔습니다. 날씨가 좀 싸늘 하다는 이야기에 한국에서보다 좀 더 따뜻하게 옷을 챙겨서 왔는데요. 점심 쯤 도착해서 그런지 전 약간 덥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017년 10월 22일 갔습니다.) 현지인들이나 많은 여행객들도 반팔을 입고 있는 사람이 많았어요. 가시기 전에 라스베이거스 날씨를 꼭 확인하시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물론 개인 차가 있겠지만요. 전 몸에 열이 많은 편이긴 하거든요. 어찌되었든 도착을 해서 호텔까지 어떻게 갈까 고민을 했었는데요. 왜냐하면 숙소까지 거리가 많이 멀지는 않지만 물가를 생각했을때 교통비가 한국에 비해 많이 들기 때문이었는데요. 아! 저는 숙소를 분수쇼로 유명한 '벨라지오 호텔'로 잡았습니다.^^ 벨라지오 호텔 관련 이야기는 다음 편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장거리 비행기 이동으로 몸이 피곤했던 저희는 빠르게 결정을 했습니다.!! TAXI ~~~~~ 타 블로그 글들을 보면 30달러가 넘는다는 글들도 보이던데요. 저는 24달러 정도 나왔습니다.~~ 간혹 TIP 때문에 10%정도 플러스 해서 줘야하나 생각하시면서 잔돈 막 찾으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저는 25불 드리고 잔돈을 TIP으로 드렸습니다. 물론 제 방식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막간을 이용한 영어 회화 ~~~ Keep the change. ~~요러시면 되요.^^ 대략 "잔돈은 가지세요."라는 말입니다.

어쨌든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짐 다 풀고 허기진 배를 채우러 나왔는데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중 와이프가 '고든램지 버거'를 먹어보자고 저에게 은근 압박을 주었습니다. 햄버거.... 햄버거.... 장시간 비행기 내에서 기내식으로 속이 더부룩한데 말이죠....그래도 와이프에 의견을 존중(?)해서 '고든램지 버거'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뭐 검색을 해보니 라스베이거스 맛집 중 손가락 안에 들더라구요.  그리고 고든램지가 워낙 유명하다보니 한 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자! 그러면 어디에 있냐~~ 이게 궁금 하실텐데요. 호텔 밖에 나오면 와이파이도 잘 안터져서 검색해서 찾으시려면 속 터지실 테니 제가 쉽게 찾으실 수 있게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벨라지오에서 가시는 길 - 벨라지오 호텔 정문을 등지고 서서 우측 길을 따라 쭉 내려오세요. -> 쭉 내려오시다 보면 맞은편에 많은 건물들이 보이실 거예요. -> 맞은편으로 이동하세요.(횡단보도로 건너세요.) -> 건너시면 바로 앞에 계단이 보이고 계단을 올라가면 입구에 빨간색 간판 글 'Planet Hollywood'가 바로 보이실거예요. -> 문을 열고 입장 -> 왼쪽 편에 바로 'GORDON RAMSAY burger'가 있습니다.

건물 내부에 있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위치를 파악하시고 가시면 시간 낭비를 줄이실 수 있으실거같아요. 황금같은 여행 시간이니까요. 정 찾기 힘드시면 주위에 물어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 영어가 짧아서 미리 파악하고 갔지만요.

이렇게 고든램지 버거를 먹으러 도착을 했습니다......헉!!!!!! 뭐지 줄이 장난이 아니네요. 시간이 오후 3시가 다 되었는데요. 절대 음식은 줄서서 기다리지 않는데... 와이프가 줄을 서자고 하시네요. 어쩔 수 없이 줄을 섰습니다. 대략 30분쯤 기달리니 저희 차례가 왔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저희는 메뉴를 골랐는데요. 입장이 가까워지실때쯤 오른쪽 터치 스크린이 보이실 텐데요. 그때 미리 메뉴를 골라두시면 입장 후 바로 주문을 하실 수 있어 시간도 절약되고 좋으실 듯 합니다. 


저희는 'Hells Kitchen Burger'&'Backyard Burger'를 시키고 음료로 콜라와 커피를 한잔씩 시켰습니다. 주문을 하자마자 먼저 음료를 가져다 주드라구요. 목이 좀 말라서인지 빨대로 몇 번 먹었더니 콜라가 반이 없어졌습니다. 헉!! 아직 햄버거가 나오기도 전인데 말이죠. 와이프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기달리다 보니 주문한 햄버거가 나왔습니다. 물론 한국이었다면 당연하다는 듯이 스낵도 주문했겠지만 먹어볼것이 많기에 주메뉴만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콜라는 어느정도 다 먹으면 알아서 리필을 해주니 걱정마시고 드셔도 됩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고든램지 햄버거' 등장!!! 요놈이 저희를 30분이나 기달리게 했구나. 하는 생각에 한 입에 먹어버릴려다가 너무 커서 우선 반으로 커팅한 후 맛을 보았습니다. 특별히 "와!!! 엄청 맛있다."라던지 "오!! 이거 독특한데."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유명 맛집이라니 라스베이거스에서의 기념으로 삼아야겠지요. 

천천히 다 마시고 계산서를 받았는데요. 이런@!!!!! 뭐지...... 햄버거 2개가....가격이.....^^

- Hells Kitchen Burger : 16불

- Backyard Burger : 15불

- 펩시&커피 : 4불씩 총 8불

--> 택스포함 총 42.22불(한화로 약 5만원 / 1달러당 1200원으로 계산)

팁까지 약 45불 계산하고 저희는 나와서 사진도 찍으며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며 룰루랄라 했답니다.

아! '고든램지'버거 드시러 가실 분들은 운영시간을 꼭 확인하시구요.

월~목 : 11:00 ~ 24:00

금 : 금요일 11:00 ~ 토요일 2:00

토 : 토요일 11:00 ~ 일요일 2:00

일요일 : 11:00 ~ 24:00


이렇게 라스베이거스 여행 1일차 점심을 맛있게 먹었답니다. 햄버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가보시면 좋으실듯 합니다. 제 와이프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전 햄버거보단 샌드위치류를 더 좋아해서 특별한 걸 잘 못느꼈어요. 어쨌든 즐거운 여행 첫날을 시작했습니다.


주소 : 3667 S Las Vegas Blvd, Las Vegas, NV 89109

전화 : +1 702 785 5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