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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 나홀로 힐링 여행~~♥

[국내여행]1박2일 압해도 낚시여행~~!!

 간만에 시간을 내서 1박2일로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매니아분들처럼 자주 가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계절에 한 번씩은 즐기는 편인데요. 

더 있다가는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가기 힘들것 같아 후딱 다녀왔답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도~~~~~

참고로 저는 낚시를 잘해서 즐기는 타입은 절대 아닙니다.^^

바람도 쐬고 야외에서 고기도 구워먹고 바다를 보는 걸 좋아하는 유형이거든요.

(즉, 낚시는 잘 못한다는 거죠. )


혼자 밤낚시를 가거나 당일치기로 다녀올땐 숙소를 잘 잡지 않는 편인데요.

이번에는 일행들도 있고 여성분들도 있어서 숙소를 좀 신경써서 잡았답니다.

압해도엔 저도 처음 가봐서 아는 펜션도 없고 해서 검색을 좀 해보니

그 중에서 바다와 접해있고 깨끗하고 가격도 괜찮은 곳을 발견~~

바로 예약하고 출발을 했습니다.!!

압해도에 있는 아름다운펜션이라는 곳인데요. 건물을 지은지도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깔끔하고 좋드라구요. 

저희는 외부에 별도의 바베큐장과 테라스, 그리고 글램핑 구역이 있는데요.

 가족단위로 아이들과 함께 오신분들도 꽤 있으시더라구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사진이 최근에 새로 지으신 테라스 인데요. 밀물 때는 여기에서 바로 낚시도 가능하답니다.

 저희가 입실할 때 퇴실하시는 분들이 많이 잡힌다고 잡은 걸 보여주시더라구요.

저희가 입실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아직 정돈이 좀 안되어 있는데요.

저희 숙소는 1층이었어요. 1층은 바로 앞에 개별 바베큐시설이 갖추어져 있거든요.

거기다가 테라스에서 낚시도 바로 할 수 있어서 1층으로 잡았답니다.

저희가 묵은 방에는 드라이기, 전자레인지 빼고는 거의 다 갖추어져 있었어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와이파이가 다 설치되어 있었다는 거죠!!


펜션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검색해보시면 아실 수 있으실 거예요. 

전 펜션 홍보를 하는 사람이 아니므로 여기까지만 소개하겠습니다^^


자! 이렇게 숙소에 짐을 풀고나서 낚시 포인트를 둘러보고 있는데

둘러보니 좌대 낚시를 많이 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펜션 사장님의 소개로 좌대 운영하시는 분과 연락을 해서

가격과 조건을 들어보니 나쁘지 않아서 좌대 낚시를 하기로 결정했답니다.


자! 좌대에 도착해서 각자 자리를 잡고 낚시를 시작했는데요.

썰물때 들어가서 그런지 처음엔 잘 안잡히고 복어만 잡히더라구요....

먹지도 못하는게 계속 잡혀가지고는^^

그러다 시간이 조금 흐르자 한 마리씩 잡히기 시작했답니다.

줄돔, 꽃게, 쭈꾸미, 장어 등 작은 아이들은 손 맛만 느끼고 다시 다 놔줬어요^^

생태계 보호 차원에서~~

그래도 다들 한 마리씩은 잡아서 기분도 좋고 괜찮았답니다.

 이렇게 잡은 물고기들을 손질해서 해물탕을 끓여먹었는데요. 

회로 먹을까 하다가 그래도 혹시 모르니 안전하게

먹자고 해서 푹 끓여서 해물탕으로 먹었는데요. 생각보다 맛있어서 깜놀!!^^

아마 2016년도 마지막 낚시 여행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도 물고기도 꽤 잡고 잘 놀다 왔네요.

여러분들도 생각있으시면 더 추워지기 전에 다녀오세요.

일상에 피로를 한 번씩 날려주고 바람도 쐬시면 좋을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