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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 나홀로 힐링 여행~~♥

구례 섬진강변 벚꽃축제!!~~봄꽃축제!

봄맞이 여행을 다녀와야지 하면서도 피곤함을 이유로 계속 미루다가 드디어 봄꽃축제에 다녀왔어요.^^ 개인적으로 개나리, 진달래, 산수유도 좋아하지만 봄꽃하면 역시 만개한 벚꽃이 최고지요.(개인적인 취향입니다.^^) 대부분 3월 말을 기점으로해서 봄꽃축제가 거의 끝났는데요. 운좋게도 전남 구례에 벚꽃축제가 남아있더라구요. 그래서 아침일찍 섬진강변으로 출발했답니다. 여유있게 모닝커피를 마시며 섬진강을 따라 달리다보니 오색찬란한 봄꽃들로 도로가 꾸며져 있더라구요. 얼마나 이쁘던지 많은 차들이 길가에 차를 세워놓고 봄꽃을 배경삼아 사진 찍기에 한창이렀답니다. ​


목적지에 도착을 했는데요. 구례 벚꽃축제장 위치는 전라남도 구례군 문척면 섬진강변이랍니다.^^아쉽게도 주차공간이 협소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목적지 주변의 도로에 주정차된 차량들이 엄청났답니다. 어쨌든 오늘은 봄 바람 맞으며 기분을 내기위해서 온거니 짜증은 패스~~~^^ 어제는 비가 좀 와서 봄꽃을 제대로 만끽하기 어려울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우산을 쓰고 여유롭게 섬진강을 걸으며 벚꽃을 즐겼답니다. ​


비를 맞아 떨어지는 벚꽃들이 왠지 화창한 날씨의 벚꽃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거든요. 개인적으로 비를 좋아해서 그럴수도 있지만요. 준비성 좋은 연인, 가족들은 우비를 입고 벚꽃길을 걸으시더러구요. 봄비도 즐기며 봄꽃을 즐기시는 멋쟁이들이 많았어요.^^ 저는 준비성 부족으로 우산을 썻다는.... ​


벚꽃축제장에서는 주전부리 음식들도 팔고 공연도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아쉽게도 비가 내려 관람하는 분들은 별로 없었답니다. 주전부리 음식을 먹으며 허기도 달래려했지만 가격표를 보고 바로 그런 마음이 사라져버렷네요. 당연히 이런날 가격이 비싼게 당연하다는걸 알면서도 말이죠.^^ 그리고 좀더 섬진강 또는 구례의 특산품이나 특색있는 먹을거리가 안보여서 좀 아쉬웠답니다. ​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아직 봄꽃을 못 즐기신 분들은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굳이 축제 신경쓰지마시고 봄꽃들이 많이 피어있고 여유롭게 볼 수도 만져볼 수도 있는 곳을 찾아 떠나보세요. 주로 국도를 따라 가시다보면 이쁜 봄꽃들이 많이 피어있거든요. 피곤하고 지치신 몸에 봄기운 가득담고 활력을 되찾길 바랍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