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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에 가려진 기억해야할 우리의 역사

2월 14일이 다가왔음은 길거리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왜냐하면 '발렌타인데이'를 알리며 갖가지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하고, '발렌타인데이'에 빠질 수 없는 초콜릿을 가장 눈에 띄는 곳에 진열해 놓은 곳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오늘날 대다수에 사람들은 2월 14일 하면 '발렌타인데이'를 떠올린다. 물론 '발렌타인데이'는 초콜릿을 팔기 위한 상술에 불과하다고 안좋게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 그렇다면 '발렌타인데이'란 무엇일까? 사실 발렌타인데이는 고대 로마의 그리스도교 성인(聖人)인 '발렌티누스(Valentinus)'를 기리는 날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에게 '발렌타인데이'란, 여성이 사랑하는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는 기념일일것이다. 물론 여러가지 이유로 '발렌타인데이'처럼 유행되고 있는 기념일들이 많이 있다. 예를 들면 남자가 여성에게 사탕을 주는 날로 여겨지는 '화이트데이(3월 14일)', 사랑하는 이에게 초콜릿과자를 선물하는 '빼뺴로데이(11월 11일)', '블랙데이(4월 14일)' 등 이름조차 생소한 많은 기념일들이 있다. 물론 현대의 이러한 기념일들이 무조건 나쁘다던지 불필요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념일이 그 날의 전부가 아니며 기억해야할 그리고 감사해야 할 일들이 있었던 날이 었음을 알아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 


(출처 - 안중근 의사 기념관 홈페이지)

2월 14일, 과연 역사적으로 우리가 기억해야할 무슨 일이 있었을까?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께서 재판에서 사형 선고를 받으신 날이 바로 '2월 14일'이다. '안중근 의사'와 같은 애국자들의 독립을 위한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우리는 왜? 무엇을 위한 기념일인지도 잘 알지 못하는 '발렌타인 데이'보다는 2월 14일은 애국지사 '안중근 의사'께서 대한독립을 위해 힘쓰시다 사형 선고를 받은 날로 기억하며, '안중근 의사'의 노력을 되새겨보고 감사해야 하는 날이 아닐까 생각한다.

(출처 - 안중근 의사 기념관 홈페이지)

<이토 히로부미의 죄상 15개조>

1. 명성황후를 시해한 죄요.

2. 한국 황제를 폐위시킨 죄요.

3. 5조약과 7조약을 강제로 체결한 죄요.

4. 무고한 한국인들을 학살한 죄요.

5. 정권을 강제로 빼앗은 죄요.

6. 철도, 광산, 산림, 천택을 강제로 빼앗은 죄요.

7. 제일은행권 지폐를 강제로 사용한 죄요.

8. 군대를 해산시킨 죄요.

9. 교육을 방해한 죄요.

10. 한국인들의 외국 유학을 금지시킨 죄요.

11. 교과서를 압수하여 불태워 버린 죄요.

12. 한국인이 일본인의 보호를 받고자 한다고 세계에 거짓말을 퍼뜨린 죄요.

13. 현재 한국과 일본 사이에 경쟁이 쉬지 않고 살육이 끊이지 않는데, 한국이 태평무사한 것처럼 위로 천황을 속인 죄요.

14. 동양 평화를 깨뜨린 죄요.

15. 일본 천황의 아버지 태황제를 죽인 죄라.

- 안응칠 역사 중에 기술된 15개조의 이토 히로부미 죄상 - 

(출처 - 안중근 의사 기념관 홈페이지)

"코레아 우라"

1909년 10월 26일, 만주 하얼빈역 기차에서 내린 '이토 히로부미'를 권총 3발로 사살하고 난후, 안중근 의사께서 외친 말이다. '코레아 우라'란 대한민국 만세를 뜻하는 말로서 체포되어 죽는다는 두려움따위 없이 얼마나 국가를 사랑하셨는지 보여주신 외침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안중근 의사 명언>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 속에 가시가 돋는다.)"

"뿌리 없는 나무가 어디서 날 것이며, 나라 없는 백성이 어디서 살 것입니까?"

"견리사의 견위수명(눈 앞의 사사로운 이익보다는 의로움을 먼저 생각하고, 조국이 위기에 처하거든 목숨을 바쳐라.)"

"용공난용 연포기재(서투른 목수는 아름드리 큰 재목을 쓰기 어렵다.)"

"위국헌신 군인본분(국가를 위하여 몸을 바침은 군인의 본분이다.)"

"세월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청춘은 다시 오지 않는다."

(출처 - 안중근 의사 기념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