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많이 선선해지고 이제 진짜 가을이 온 것 같은데요. 그래서인지 많은 분들이 나늘이를 가시는 것 같아요. 저 역시 오랜만에 순천으로 마실(?)을 다녀왔습니다. 거리도 가깝고 볼 것도 많기에 자주는 아니지만 1년에 2~3번은 다녀오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특히나 '순천만국가정원' 축제 기간에 맞춰서 간 덕분에 볼 것이 더 많아서 정말 좋았어요.!! 특히,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만족할 만한 것은 의도치않게 맛있는 음식점을 찾았다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순천만국가정원을 한 바퀴 쭉 돌았더니 허기가 지더라구요. 원래는 야간까지 개장을 해서 축제를 좀 더 즐기고 싶었으나 배도 많이 고프고 다음 일정이 이미 짜여져 있었기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순천만국가정원을 나왔습니다. 다음 일정도 있고 해서 식사를 빨리는 해야 겠는데 아무데나 들어가서 대충 한 끼 때우기는 싫은 이런 마음 다들 아시죠?? 그래서 순천만국가정원을 나와서 주위를 뱅뱅 돌기시작했으나 확신이 안서니 어쩔 도리가 없더라구요. 하지만, 더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가 없어서 대충 검색을 해서 찾은 한 식당에 들어 갔어요.~~


"도토리 요리 전문점, 나눌터"


 음, 도토리 음식을 딱히 찾아먹거나 막 엄청 좋아하거나 하지는 않는데 이상하게 끌리더라구요. 그런데 사람이 꽤 많은 거예요. 분명 점심시간을 훌쩍 넘긴 15시 40분이었는데 말이죠. 왠지 안심이 되더라구요. 건물 뒤편에 다행히 공간이 있어서 주차를 한 뒤 안으로 GOGO~!


 위치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차로 5~10분 내외였던거 같아요. 가까웠어요.



  전 손님이 있으면 왠만하면 내부사진은 잘 안 찍어서 내부 사진은 없습니다. 내부는 깔끔한 한옥 스타일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실것같아요. 어쨌든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는데요. 내부에는 방도 있어서 단체로 가시는 분들은 예약하고 가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저희는 도토리임자탕, 도토리냉면, 도토리토속전 이렇게 3가지를 주문했어요. 다음 일정만 없었다면 가볍게 막걸리도 한 잔 하고 싶었지만 꾹~~ 참았답니다.



 주문을 하고 나니 기본 반찬들을 가져다 주셨는데 접시가 정말 이쁘더라구요. 딱 제 스톼일~~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한 메뉴 중 첫번재로 '도토리 토속전(도토리전)'이 나왔어요!!~



 도토리전 한 번쯤 드셔보셨을 텐데요. 전 예전에 먹었던 '도토리전'이 약간 떱떱하고 쓴 맛이 강했던 기억이 있어서 썩 좋아하지는 않았는데요. '나눌터 도토리전'은 뭔가 생김새부터 다르더라구요. 기대를 하며 한 젓가락 먹어봤는데요. 정말 쫄깃하면서 맛있었습니다. 고소하면서도 쫄깃한 도토리전 ~~ 맛있게 먹고 있으니 임자탕과 냉면이 나왔어요.



이게 '도토리 임자탕'인데요. 고소하면서도 뒷맛이 뭐라 설명하기 어렵지만 정말 맛있더라구요. 밥 한 공기 주문해서 말아먹고 싶을 만큼이었어요.!!



 이건 '도토리 냉면'인데요. 보이시나요? 양이 정말 어마어마하더라구요. 도토리 냉면이라고 해서 입맛에 안맞을까 약간 걱정하기도 했는데 그런 걱정 전혀 없이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양이 워낙 푸짐하다보니 둘이 먹어도 될 정도더라구요.


 뜻하지 않게 얻어걸린 순천 맛집이 아닌가 싶어요. '나눌터' 정말 한 끼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힘을 내서 다음 일정을 위해 GOGO~~


 오늘도 맛있는 음식 드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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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연향동 1673-3 | 나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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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멈출수없는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