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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이야기 상식]

센 강의 이름 없는 소녀 - 알베르 카뮈

 

 

파리 센 강의 이름 없는 소녀는 1880년대 후반 센 강에서 익사한 체로 발견된 신원 불명의 소녀(젊은 여자)를 말한다.

 당시 센 강(세느강)에 신원 미상의 시체가 건져올려지는 것은 흔한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소녀가 주목을 끈데는 이유가 있다.

바로 이 익명의 소녀(센 강의 이름 없는 소녀)의 얼굴 때문이었다.  

이 사건은 당시 자살로 판명되어 사건이 종결되는데 시체검시소의 한 연구원이 그녀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얼굴을 석고상에 남기게 된 것이 그 시초가 되었으며, 1900년 이후 예술가의 집에서 그녀의 데스마스크(죽은 이의 얼굴을 석고 등으로 본떠낸 것)를 벽에 장식하는 것이 당시 유럽에서 대유행을 불러 일으켰다.

예술가들은 그녀를 모나리자에 비교하기도 했는데, 자살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죽은 소녀의 얼굴이 너무나 행복해 보였고 순수해 보였기 때문이었다.

최초의 데스마스크는 현재 유실되었으나 당시 찍은 사진은 남아있다.

 

 

 

@@센 강의 이름 없는 소녀의 아름다움에 대한 평가@@

"그녀는 모든 세대 여성들의 모델이였다. 많은 여배우들이 그녀의 미소를 따라했고 자신도 그렇게 보이기를 원했다. 그리고 그녀의 얼굴은 현재까지도 쉽게 만날 수 있다."

-알프레드 알바레즈-

 

 

 

그녀의 얼굴을 현재까지도 쉽게 만날 수 있는 이유는

1960년 'Rescue Anne'라는 이름의 인공호흡 교재로 다시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현재도 전세계에서 인공호흡 교구로 사용되고 있다.

 

'알베르 카뮈는 소녀의 미소를 모나리자의 미소에 비유하기도 했다."

 -알베르 카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