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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 나홀로 힐링 여행~~♥

[라스베이거스] 라스베이거스 프리미엄 아울렛 - 노스 !!~~ 후기

 라스베이거스 여행 2일차, 오늘은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서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줄 선물을 사기 위해서 쇼핑을 하기로 했습니다. 주로 저는 해외여행 다녀온 이후에 주변분들에게 받은 선물은 관광상품이 가장 많았던것 같아요. 이쁘고 좋은데 솔직히 실용성이라던지 사용빈도는 많이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티셔츠 하나를 사더라도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선물을 주로 하는데요. 물론 저와 와이프 쇼핑 목적도 있지요. 첫째날 여러 호텔들을 돌아다니면서 아이쇼핑을 한 것도, 오늘 가는 곳에 비해 더 저렴한지 아닌지 확인도 하고 더 저렴하면 구매를 하려고 아픈 다리를 이끌면서도 꾸역꾸역 아이쇼핑을 했었답니다. 오늘 쇼핑을 하려고 가는 곳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유명한 '라스베이거스 프리미엄 아울렛 - 노스'입니다. 라스베이거스에 아울렛을 검색해보니 '라스베이거스 프리미엄 아울렛 - 노스'와 '라스베이거스 프리미엄 아울렛 - 사우스'가 있더라구요. 첫째날 공항에서 숙소로 택시를 타고 오면서 기사님께 물어보니 '라스베이거스 프리미엄 아울렛 - 노스'가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거기다가 알아보니 이동하는 것도 '프리미엄 아울렛 - 노스'가 더 편해서 마음을 굳혔지요. 

 자! 그러면 '라스베이거스 프리미엄 아울렛 - 노스'를 가는 방법을 설명해 드릴게요. 첫번째, 렌탈 차량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의 주소로 내비를 사용해서 직접 가시면 되시구요. [주소 : 875 S Grand Central Pkwy, Las Vegas, NV 89106] // 두번째, 호텔 로비 앞에 24시간 대기 중인 택시를 타시고 '프리미엄 아울렛 - 노스'가달라고 하시면 되세요. 단, 거리가 그리 가까운 것은 아니니 택시 요금은 조금 나오실거예요. // 세번째, 버스를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저는 버스를 이용했답니다. 그렇다면 버스를 어디서 어떻게 타는지 알려드릴게요.

 우선 버스 정류장을 찾으시면 되느데요. 저희가 찾아간 버스 정류장은 벨라지오 호텔 맞은편에 있는 버스정류장인데요. (벨라지오 호텔 분수쇼가 열리는 곳 맞은편 또는 Hexx kitchen+bar 바라보고 왼쪽으로 조금 더 가시면 있어요.) 도로변에 떡하니 세워져 있기 때문에 찾으시는데 큰 어려움은 없으실 것 같습니다. 여기 계시면 2종류의 버스가 오는데요. 긴 1층버스를 타시면 되세요. 2층 버스는 투어버스(?)이니 1층버스 꼭 타세요. 자! 정류장을 찾으셨다면 이제 버스티켓을 뽑으셔야 하느데요. 정류장 뒤편에 보면 바로 기계가 보이실거예요.

시간에 따라 요금은 다른데요. 24시간(원데이)티켓은 8달러입니다.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8시간짜리 24시간짜리 이렇게 표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24시간짜리가 왜 필요하나 하고 8시간짜리 티켓을 뽑으시는 분이 계실텐데요. 저는 24시간짜리 원데이 티켓 사용하시는걸 추천드릴께요. 왜냐하면 우선 요금차이가 별로 안납니다. 그리고 렌탈 안하신 분들은 버스 이용해서 걸어가기에 애매한 곳은 버스를 타고 계속 이동하시면 시간도 절약되고 피로도 적게 쌓이더라구요. 그럼 티켓은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드릴게요. 너무 큰 기대는 하지마세요. 그냥 버스 티켓일 뿐입니다.^^

요렇게 생겼어요. 버스에 탑승했는데, 경찰관(?) 한 분이 버스 중앙에서 계시네요. 후덜덜~~~뭐지.....약간 당황을 했습니다. 목적지까지 이동하시려고 타시진 않으셨을것 같은데, 버스에서 경찰관분이 있는건 못봤던지라 긴장을 하면서 빈좌석으로 걸어가는데, 갑자기 경찰관님이..... 티켓 보여달라고 하시네요. 티켓없이 또는 만료된 티켓을 가지고 그냥 타시는 분들이 계시나봐요. 탑승한 인원들의 티켓을 확인하시더라구요. 보여드리고 좌석에 앉아서 가는데 없어서 다시 내리는 분들도 몇 분 계셨어요. 만료되서 내리시는 분들도 계셨구요. 그러니 안전하게 24시간(원데이)짜리 티켓 사용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느긋하게 버스를 타고 '라스베이거스 프리미엄 아울렛 - 노스'를 향해 GO! GO!! 점점 번화가에서 멀어지는 버스~~~

 도착!! 저희는 가장 먼저 안내데스크(Information center)에 갔는데요. 대략적인 매장들 위치를 파악하고..... 사실 화장실이 급해서 화장실 어딨는지 여쭤보러 들어갔습니다. 몸을 가볍게 한 후, 본격적으로 쇼핑을 시작했는데요. 매장들이 워낙 많아서 한 군데씩 아이쇼핑 한 바퀴 훅 하고 봐뒀던 물건들을 다시 한 번 돌면서 살려고 했는데 시간이 너무 걸릴 것 같드라구요. 그래서 몇 몇 매장은 뛰어넘었습니다. 아! 그리고 브랜드들 중에서 키즈 제품도 판매하는 매장 중 일부는 매장이 나눠져 있으니 간판을 잘 확인하신 뒤 들어가세요.^^ 자세히 안보고 들어갔다가 저는 키즈용품만 있어서 당황했거든요. 아! 한 참을 돌아다녔더니 목도 마르고 더워서 시원한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다시 쇼핑!!을 ~~

 이 꽃모양 아이스크림 맛있고 이쁜데... 날이 더워서 손으로 아이스크림이 뚝뚝 떨어져서 후다닥 먹어버렸습니다. 여유 있으시면 매장에서 드시고 나오세요. 아니면 티슈 미리 챙기세요.^^ 

 매장에 손님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아울렛이라고 다 저렴한 것은 아닌거 같아요. 주로 미국 브랜드는 저렴한 편인 것 같고 나머지는 국내 인터넷 구매가보다 비싼 것도 있어요. 그러니! 사시고자 하시는 제품이 있으시면 사전에 국내 판매가를 확인하신 뒤 가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국내와 달리 모든 상품은 택스를 제외한 가격이므로 택스를 포함했을 경우 더 저렴한지 아닌지도 잊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