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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이야기 상식]

행운의 빨간 카네이션 - 윌리엄 매킨리 대통령과 한 소녀

많은 사람들은 미국의 암살당한 대통령하면
16대 에이브러험 링컨 대통령, 20대 가필드 대통령, 35대 존F.케네디 대통령만 떠올린다.

하지만 한 명의 대통령이 더 있다. 그는 25대 윌리엄 매킨리 대통령인데요. 저는 그의 죽음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출처: 미국의 정부와 정치)

윌리엄 매킨리는 빨간 카네이션이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하여 옷깃에 빨간 카네이션을 착용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저격당한 1901년 9월 6일 버팔로 시에서 열린 전미 박람회에 참석할 때도 빨간 카네이션을 착용하고 참석을 했다고 합니다.

박람회에 참석한 그는 사람들과 악수를 나누던 중 한 소녀에게 그의 행운의 상징인 빨간 카네이션을 건내주었다. 그때 갑자기 손에 붕대를 감은 한 남자가 다가오며 매킨리 대통령에게 총을 두 발 쏘았다. 그리고 그는 8일 후인 9월 14일 사망한다.

이로인해 많은 이야기와 궁금증이 생겨나게 된답니다. 빨간 카네이션이 행운을 뜻하게 되는것도 그리고 그 행운의 카네이션이 소녀에게 전해지며 행운이 없어진 결과 매킨리 대통령이 암살을 당한거라는 이야기가 생기게 된 것입니다.



어쩌면 이 행운의 빨간 카네이션은 하나의 이야기에 불과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매킨리 대통령의 암살과 관련해서는 다른 설도 많기때문이다. 그 중 하나는 매킨리 대통령의 죽음이 테쿰세의 저주에 의한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기 때문이다. 테쿰세의 저주란 인디언들이 그들의 영토이자 터전을 미국인들에게 뺏기지 않기 위해 치열하게 싸울 당시 인디언 추장이었던 추장 테쿰세가 죽으며 저주를 거는데 이를 테쿰세의 저주라고 합니다.

저주의 내용은 20년을 주기로 0이 끝 수고 앞 수가 짝수인 해에 대통령은 임기 중 죽는다는 건데요.(정확한 내용은 이해가 잘되지않아서 제가 이해한 내용을 적었으므로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를 암살한 무정부주의자(아나키스트) 레온 촐고츠가 매킨리를 암살한 정확하지 않기에 의문이 많이 남는 사건이다. 물론 그는 암살 후 "내가 대통령을 죽인 것은 그가 선량한 사람들, 선량한 노동자들의 적이었기 때문이었다."라고 주장하긴 했지만 말이다.

추가로 빨간 카네이션의 꽃말은 존경, 사랑(건강을 비는 사랑)입니다.^^

모든 분들에게 항상 행운이 있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