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15일인 오늘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 중에 눈에 띄는 2종목이 있네요. 바로 '화일약품'과 '크리스탈'인데요. 왜냐하면 두 종목에는 관련성이 있기 때문인데요. 알고 계시듯이 화일약품의 최대주주가 바로 크리스탈이랍니다. 원료의약품을 제조하는 전문기업인 '화일약품'은 1974년 설립된 제일약품이 그 모체인데요. 1981년 상호를 변경하여 현재의 '화일약품 주식회사'가 되었으며, 유가증권 시장인 코스닥에는 2002년 4월 상장했습니다. 2000년에 국내 최초로 위기능 조절제 '레보술피리드'를 2002년에는 국내최초로 이담소화제 '알리벤돌'과 진해거담제 '엘도스테인'을 합성했으며, 2005년에는 조류독감치료제 '타미플루'의 원료 '인산오셀타미비드'를 개발한 업체입니다.
그런데 무슨 이유로 오늘 상한가를 기록한 것일까요? 주가가 전일 대비 29.96% 상승해서 2,720원 오른 11,800원을 기록했는데요. 아마도 오늘 상한가를 기록한 데에는 최대주주 '크리스탈'의 영향때문이지 않을까 싶네요.(물론 다른 이슈나 호재 또는 어떠한 기대감 등의 사유로 인해 주가가 상승했을 수도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계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의 힘이 더 강했는지 상한가를 기록했네요. 그럼 최대주주인 '크리스탈'에 무슨 영향을 받았는가 하는건데요. 아마도 '크리스탈'이 6월 8일 캐나다의 앱토즈에 약 3,500억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었는데, 당시에도 '크리스탈'은 크게 반등했었는데요. 이때의 모멘텀이 계속 주가 상승을 견인하여 오늘에도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이러한 최대주주의 주가 상승에 '화일약품'도 동반 상승하지 않았나 싶습니다.(물론 추론에 불과합니다. 다른 모멘텀이나 이슈, 이유없는 반등 또는 복합적인 사유로 인해서 일 수도 있습니다.)
보시면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6월 8일 급등을 하고 다음 날 소폭의 조정 후 오늘까지 4거래일 동안 꾸준한 상승흐름을 하였네요. 그렇다면 화일약품의 경우 외국인과 기관계는 매도세를 개인은 매수세를 보였는데요. 크리스탈은 어땠을까요?
화일약품처럼 크리스탈도 외국인과 기관계는 매도세를 개인은 매수세를 보였네요. 그럼 앞으로의 두 종목의 주가 흐름은 어떤 흐름을 보여줄까요? 같은 흐름을 계속 보여줄지 반대의 흐름을 보여줄지 아니면 관련없이 변동할지 궁금하네요. 어찌되었든 오늘 두 종목의 주가 상승으로 많은 주주분들이 이익보셨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추가적인 상승흐름으로 더욱 큰 이익 보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오늘 날씨가 비가 와서 그런지 더위가 한풀 꺽였네요. 우산 챙기시고 남은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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